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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히스토리

송리단길, 잠실 맛집 씨젬므쥬르(SIXIEME JOUR) 후기 - 채식, 비건 맛집

by 옥히여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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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잠실에 갔다올 일이 생겼었다. 거기 롯데백화점에서 향수를 살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향수 시음할 겸, 겸사겸사 가면서 잠실역 근처가 송리단길이니까 송리단길 맛집을 찾아가봤다.

뭐 다양한 식당이 있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식당이 씨젬므쥬르 라는 식당이었다.

씨젬므쥬르(SIXIEME JOUR) 식당은 파스타 같은 양식을 파는 곳인데 가장 큰 특징이 비건 식당이라는 것이다.

(듣기로는 모든 음식이 비건이라고 들었다)

 

그래서 맛집일까? 라는 의문심과 함께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한 번 찾아가봤다.

또, 이 식당을 선택한 이유가 평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이 엄청 긴 식당인데 지금은 시국이 시국이라 사람이 없을 것 같아서!

그래서 씨젬므쥬르를 가보았다.


일단, 송리단길 답게 씨젬므쥬르 식당도 굉장히 이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었다.

송리단길은 보통 카페가 굉장히 유명한데, 이런 식당들도 단아한 인테리어와 맛으로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식당은 위 처럼 생겼다. 시간이 밤이었는데 조명 때문에 간판이 잘 안보였다. 

또 식당도 크지가 않아서 하마터면 놓칠 뻔 했다.

 

메뉴이다. 위에서도 작성했지만 대부분의 메뉴가 비건 식 메뉴이다. 그래서 채식주의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근데 채식을 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그냥 식당 자체가 맛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뭐 아무튼 나는 지인이랑 갔었어서 메뉴를 2개 시켰다.

하나는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를 시켰고 하나는 버섯향 리조토를 시켰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 비건 음식이 입에 맞을까 굉장히 걱정이 되었다.

 

가장 먼저 나온 씨젬므쥬르 대표 메뉴인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

와 진짜 충격적이었다. 아닠ㅋㅋㅋㅋ 겉이 전부 풀로 둘러쌓어져 있었다.

그리고 냄새도 굉장히 특이했다.

냄새가 그 싫은 냄새가 아니라, 오.. 이게 뭐지? 하는 냄새였다.

 

그런데 맛은 정말 좋았다. 아니 솔직히 진짜 맛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 하면서 먹었는데 막상 다 먹고 생각해보니 맛이 정말 좋았다.

무엇보다 속이 너무 편안했다. 보통 저녁을 잘 안먹거나 가볍게 먹어서 파스타는 나에게 좀 무거운 음식이었다.

근데! 속이 좋더라. 정말 건강한 맛이 나고 건강한 맛이 나는데 맛이 없지 않다. 맛있다!

왜 송리단길 맛집인지 알겠다.

 

 

그리고 버섯향 리조토.

이게 냄새가 정말 좋았다. 버섯향이 정말 향긋하게 올라오는데

와 이런 음식이 있구나? 싶었다.

그리고 맛도 좋았다. 솔직히 시금치 페스토 파스타가 더 맛있긴 했다. 그렇다고 이게 맛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버섯향이 너무 향기롭게 올라와서 그게 너무 좋았다.

 

아! 그리고 저 감자튀김도 같이 나온다 ㅎㅎㅎ

사이드메뉴? 식으로 나오는 것 같았다.

감튀도 너무 맛있었음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비건 음식이 나에게 맞을까? 걱정하면서 갔었는데 굉장히 의외로 맛이 맞았다.

뭐랄까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식당이다. 난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도 가고 싶다.

그만큼 맛있다.

 

잠실 송리단길 맛집 씨젬므쥬르! 추천한다.

 

http://naver.me/xH2yF06I

 

씨젬므쥬르 : 네이버

방문자리뷰 82 · ★4.41 · 토요일 12:00 - 21:00, 노브레이크/ 인스타그램 참고,일요일 휴무,공휴일 12:00 - 21:00, 노브레이크/ 인스타그램 참고,평일 11:00 - 15:00, 런치 운영/ 인스타그램 참고,평일 17:00 - 2

m.pla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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