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양꼬치 맛집 찾는다면? 야호양꼬치 1호점 내돈내산 솔직 후기

요즘 날씨 정말 좋죠. 이럴 땐 괜히 동네 한 바퀴 산책 나가고 싶어지는데요.

저도 날이 좋아서 군포, 산본 쪽으로 산책을 나섰다가 배가 출출해져서 산본역 근처 맛집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때, 묘하게 땡기는 조합이 있더라고요. 양꼬치에 칭따오 한 잔, 그리고 바삭한 가지튀김까지.

그렇게 찾은 곳이 바로, 산본 양꼬치 맛집으로 유명한 야호양꼬치 1호점입니다.

바로 내돈내산 후기 시작합니다!

 

 

산본 야호양꼬치 입구입니다. 매장은 아담한 편인데요, 테이블은 약 9개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는 저녁 시간대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는데도 이미 절반 이상 자리가 차 있는 상황!

이 정도면 동네에서 입소문 꽤 난 곳이구나 싶었어요.

 

 

양꼬치, 양갈비살, 소갈비살 같은 고기 종류는 기본이고, 소시지, 마늘꼬치까지 꼬치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또, 사이드로는 꿔바로우, 마라룽샤, 지삼선, 닭날개튀김 같은 중식 메뉴도 함께 팔고 있어서 조합하기 좋습니다.

저희는 가지튀김(지삼선) 하나, 양꼬치 2개, 마늘꼬치 2개를 주문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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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요리 전에 먼저 나온 건 전분이 살짝 들어간 계란국. 은은하게 감칠맛 돌고, 입맛 깨우기에 딱 좋은 스타터였어요.

간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히 손이 가더라고요!

 

 

 

본격적으로 양꼬치가 나왔습니다. 일단 고기 상태부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빛깔부터 다름.

보기만 해도 신선하다는 게 느껴지는 고기였고, 구워지는 내내 향부터가 좋았습니다.

 

 

막상 먹어보니, 비린내, 누린내 전혀 없이 깔끔한 맛.

쫄깃하고 육즙 살아 있어서 입안 가득 고기 맛이 퍼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알고보니 여기가 산본 맛집으로 소문이 나있었는데요. 왜 이 집이 산본에서 양꼬치 맛집으로 소문났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제 최애 꼬치, 마늘꼬치도 빠질 수 없죠. 양꼬치집 중엔 이 메뉴 안 파는 곳도 있는데, 야호양꼬치는 마늘꼬치가 있다는 점에서 이미 합격. 껍질째 구워내서 껍질만 쏙 벗기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구운 마늘 본연의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요.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꼬치랍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 집의 지삼선(가지튀김),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감자와 가지가 기름에 튀겨져 볶아 나오는 메뉴인데요, 첫 입 먹자마자 바로 요리사 실력 있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어요. 불맛도 살짝 입혀져 있고, 소스 간도 절묘하게 잘 맞아서 젓가락이 계속 가더라고요.

 

산본에서 양꼬치 생각나면 야호양꼬치 1호점 추천! 양꼬치 맛있는 건 물론이고, 사이드 메뉴 퀄리티도 좋아서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았어요.

가지튀김, 마늘꼬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한 번쯤 가보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강력 추천 드려요.

내돈내산 산본 맛집 후기 끝.

 

 

https://naver.me/GNWkuvq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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