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바람을 좀 쐐러 가고 싶었다.
근데 아무래도 시국이 이렇다보니 밖에서 돌아다닐 수 있고 공기도 좀 맑은 곳으로 가고 싶었다.
이곳저곳 찾아보니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장소를 발견했다.
마침 서울 근교이기도 하고 편도로 1시간 반? 정도 걸리길래 잠시 바람도 쐘겸 나들이도 갔다올 겸 여행 기분도 낼 겸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갔다왔다.
사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굉장히 유명한데, 여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에 좀 기회? 삘? 받아서 가게 되었다.
아직 꽃이 피기 전이라서 야간개장을 목표로 갔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 이게 유명하다고 해서 저녁에 갔다.
그 후기를 남겨본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돈을 내고 입장표를 사서 들어가야한다.
도착했는데 해가 지기 한 40분 전 정도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미 주차장이 거의 풀이더라 ㄷㄷ
주차장이 꽤나 넓었는데 진짜 사람이 엄청 많긴 했다.
매표소이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다.
가격표는
- 성인 : 9500원
- 청소년 : 7000원
- 어린이 : 6000원
정도이다. 동물원이랑 같이 하면 뭐 셋트가 있는 것 같은데 그거까진 모르겠다.
아직 해가 지기 전이어섷ㅎㅎㅎㅎㅎ
그리고 꽃도 필 시기가 아니어서 굉장히 으스스한 분위기네
그래서 여기 안에 있는 상점? 카페에서 해가 질 때까지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린 시간!
아침고요수목원은 야간개장도 굉장히 유명하다. 엄청난 조명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부터 시작해서 돌기 시작했다 ㅎㅎㅎ
벌써부터 이쁘기 시작했다.
마치 동화에서 나올 듯한 이쁜 집
수 많은 연인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제 완전히 해가 졌다!
해가 완전히 지니까 정말 이쁜 조명들이 반겨주었다.
여기가 오색별빛정원인가? 뭐 그건 모르겠다.
그냥 날이 저물었을 때 이쁜 조명들이 보여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
정말 바다 같은 조명이었다.
중간에 배도 그렇고 저 뒤에 있는 돌고래도 그렇고
정말 너무 이쁜 광경이었다.
딱 여기까지만 와도 '아, 왜 사람들이 아침고요수목원 야간개장을 보러 오는구나'를 알게되었다.
진짜 정말 이뻤다.
왜 서울 근교에 있는데 이 곳을 처음 왔을깤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가평에 재밌는 요소, 볼 만한 곳이 있구나 생각했다
여기는 마치 잭과 콩나무? 그런 느낌이었다.
카메라가.. 핸드폰 카메라로 담기엔 잘 안담아 지긴하는데 저게 다 나무이다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큰 나무에 저렇게 조명을 달아놓으니까 정말 이뻤다.
진짜 동화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이뻤던 터널
여기는 진짜 커플들이 계속 사진을 찍어서 지나가기도 힘들었닿ㅎㅎㅎㅎ
근데 그럴만하다 싶었다. 그만큼 사진도 잘나오고 이쁜 장소였다.
그리고 또 다른터널
여기도 이뻤다 ㅎㅎ
주말에 잠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야간개장을 갔다 왔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갔다왔다.
조금 피곤하긴한데 ㅎㅎㅎ 뭐 괜찮겠지
나중에 가을이나 봄에 꽃 피면 엄청 이쁘다는데 그때도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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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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