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살다보면 하고 싶은것이 있고 그것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100% 다 할 수 없다 ㅠㅠ
최근에 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내용을 지금 시점에서 좀 정리를 해볼까한당!
내가 하고 싶은 것
정말 살다보니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있당..
주변 친구들 중에서는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많다.
근데 내가 생각하는 하고 싶은 것은 정말 뭐 거창한 것이 아니다.
- 맛있는 것 먹고 싶고
- 못 가본 맛집, 오래전에 가본 맛집 또 가보고 싶고
- 예쁜 옷 사고 싶고 힣힣
- 저거 공부해보고 싶고 이거 배워보고 싶고
- 못 갔던 여행지 가보고 싶고
- 블로그 글 더 많이 쓰고 ㅠ
등등 이런 것들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다!
뭐 창업을 한다느니, 직업을 뭘 하겠다느니 이런 것들도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지만,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이런 사소한 것들이니까.
그리고 그 사소한 것 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까.. ㅠㅠ
현실적인 고민
근데 저게 뭐가 어렵다고 저런 사소한 것들을 하지 못 할까? 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챙기지 못할까?
다양한 현실적인 고민이 있다.
- 일 하느라 바빠 ( 심지어 주말에도 출근해 ^^ )
- 돈 모아야 해.. ( 집 사긴 글렀지만 )
- 이 시국..
등 이런 현실적인 고민 때문에 막상 실천하려고 해도 하지 못한다.
진짜 뭐 일 하느라 바쁘냐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주말까지 출근할 정도로 바쁘다.
주말 출근을 할 정도니 평일에 야근은 기본이겠지? ^^
그러면서 무슨 맛집을 가며.. 그러겠나
그냥 주말에 출근 안 하게 되면 잠잘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는 와중인데 ㅠ
여행은 무슨 말이며, 예쁜 옷을 산들 입지도 못 하는데 무슨 소용인가 싶다.
블로그 글 쓰는 여유도 없고
그럼 나의 해결 방안은?
음.. 어느샌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의 목록이 조금 바뀌고 있는 것 같다.
- 이런 와중에 잠은 잘 자자
- 점심 든든하게 먹자
-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듣자
- 집 올 때 걸어오자
등등으로 나의 하고 싶은 목록이 바뀌고 있다.
그러면서 점점 저 갈증이 해소되는 것도 있다.
그리고 요즘은 잠깐 시간이 날 때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것들을 보지말고 이 시간에 친구를 만나서 맛집에 가자! 라는 마인드로 바뀌었다.
문제는 이 시국인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어쩌겠는가 ㅠ 대신 맛있는 것 사서 집에서 엄빠랑 같이 먹기! 정도로 바뀐 것 같다.
그리고 돈.. 돈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고 있다.
내가 뭐하러 돈을 모으는가?
소소한 행복도 느끼지 못하는데 저거 돈 모아서 뭐하나?
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소소하게 그 전에 돈 아껴야지.. 하면서 참았던 부분들은 그냥 산다. 이거 자체만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이 풀리는 것 같다.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생각이 바뀔까? 흠흠흠흠ㅎㅁ...
일단 지금은 이런 것 같다.
'일상 히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옛날 음악이 더 좋을까? 최근 음악과 옛날 음악의 느낌적 차이? (0) | 2021.05.17 |
---|---|
경춘선숲길 나들이, 산책가기 너무 좋은 곳 (0) | 2021.05.15 |
휴식과 쉼에 대해서.. 나에게 휴식 그리고 쉼이란? 잘 쉬는 것이란? (2) | 2021.05.10 |
성수역, 성수동 핫플 성수연방 아크앤북을 갔다오다 - 이쁘고 이색적인 서점 (0) | 2021.03.10 |
서울 근교 여행, 나들이 갈만한 곳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후기 (0) | 2021.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