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히스토리

하고 싶은 것과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나의 생각

by 옥히여 2021. 5. 13.
728x90
728x90

인생을 살다보면 하고 싶은것이 있고 그것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하고 싶은 것을 100% 다 할 수 없다 ㅠㅠ

최근에 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 내용을 지금 시점에서 좀 정리를 해볼까한당!

 


내가 하고 싶은 것

정말 살다보니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있당..

주변 친구들 중에서는 하고 싶은 것이 없다고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친구들도 많다.

 

근데 내가 생각하는 하고 싶은 것은 정말 뭐 거창한 것이 아니다.

  • 맛있는 것 먹고 싶고
  • 못 가본 맛집, 오래전에 가본 맛집 또 가보고 싶고
  • 예쁜 옷 사고 싶고 힣힣
  • 저거 공부해보고 싶고 이거 배워보고 싶고
  • 못 갔던 여행지 가보고 싶고
  • 블로그 글 더 많이 쓰고 ㅠ 

등등 이런 것들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다!

 

뭐 창업을 한다느니, 직업을 뭘 하겠다느니 이런 것들도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지만, 너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은 이런 사소한 것들이니까.

그리고 그 사소한 것 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까.. ㅠㅠ

바다 보고 싶드아..

 

현실적인 고민

근데 저게 뭐가 어렵다고 저런 사소한 것들을 하지 못 할까? 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챙기지 못할까?

다양한 현실적인 고민이 있다.

  • 일 하느라 바빠 ( 심지어 주말에도 출근해 ^^ )
  • 돈 모아야 해.. ( 집 사긴 글렀지만 )
  • 이 시국..

등 이런 현실적인 고민 때문에 막상 실천하려고 해도 하지 못한다. 

진짜 뭐 일 하느라 바쁘냐고 이야기를 할 수도 있지만 정말 주말까지 출근할 정도로 바쁘다.

주말 출근을 할 정도니 평일에 야근은 기본이겠지? ^^

그러면서 무슨 맛집을 가며.. 그러겠나

 

그냥 주말에 출근 안 하게 되면 잠잘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는 와중인데 ㅠ

여행은 무슨 말이며, 예쁜 옷을 산들 입지도 못 하는데 무슨 소용인가 싶다. 

블로그 글 쓰는 여유도 없고

 

 

그럼 나의 해결 방안은?

음.. 어느샌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의 목록이 조금 바뀌고 있는 것 같다.

  • 이런 와중에 잠은 잘 자자
  • 점심 든든하게 먹자
  • 내가 좋아하는 노래 듣자
  • 집 올 때 걸어오자

등등으로 나의 하고 싶은 목록이 바뀌고 있다.

그러면서 점점 저 갈증이 해소되는 것도 있다.

 

그리고 요즘은 잠깐 시간이 날 때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것들을 보지말고 이 시간에 친구를 만나서 맛집에 가자! 라는 마인드로 바뀌었다.

문제는 이 시국인데.. 이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어쩌겠는가 ㅠ 대신 맛있는 것 사서 집에서 엄빠랑 같이 먹기! 정도로 바뀐 것 같다.

 

그리고 돈.. 돈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고 있다.

내가 뭐하러 돈을 모으는가?

소소한 행복도 느끼지 못하는데 저거 돈 모아서 뭐하나?

라는 생각이다.

 

그래서 소소하게 그 전에 돈 아껴야지.. 하면서 참았던 부분들은 그냥 산다. 이거 자체만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욕망이 풀리는 것 같다.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생각이 바뀔까? 흠흠흠흠ㅎㅁ...

일단 지금은 이런 것 같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