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놀면 뭐하니에서 SG워너비라는 그룹이 나왔었다.
사실 요즘(?) 그룹이라기 보단 좀 오래된 그룹이다. 개인적으론 익숙하지 않은 그룹이당 ㅎㅎㅎㅎ
근데 노래가 너무 좋더라. SG워너비 라는 그룹이 이렇게 노래를 잘 부르는 구나.. 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왜 최근 노래는 이런 느낌이 없을까?
놀면 뭐하니 SG워너비 덕분에 다양한 예전 노래를 들어보았다.
가비앤제이, 소녀시대, 버즈, 엠씨더맥스 등 SG워너비 하니까 연관된 곡들이 몇 개 나왔는데 이것들을 들어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예전 노래가 훨씬 좋다"
그리고 우리 유튜브님께서 이런 옛날 노래를 많이 들으니까 mc sniper(mc스나이퍼) 노래도 보여주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 난 랩을 좋아한다! 뭔가 멋있어서!
근데 MC스나이퍼 랩을 듣고 나서 좀 충격?을 받았다. 와.. 이게 거의 20년된 노래라고?? 라는 생각이 들면서!
(MC스나이퍼 라는 분도 이번에 알게 되었댜 ㅎㅎㅎ..)
왜 예전 노래가 더 좋을까? 그냥 느낌적인 것만 정리해본당!
1. 멜로디
가만 보니까 일단 멜로디가 요즘이랑 많이 다르다.
절제 되어 있다고 해야할까? 요즘은 그냥 무슨 중독성 마냥 빵빵뿅뿅 그러고 고음만 주구장창 부르는데 예전 노래들은 그러지 않았다.
고음이지만 절제되어 있고 멜로디도 그렇게 되어 있었다.
2. 목소리
최근 노래들은 10~20대의 목소리가 많다. 그래서 목소리 톤이 높다. (밝다고 해야하나?) 근데 예전 노래들은 이상하게 그렇지 않았다.
분명 그들도 그 당시 20대였을탠데 왜 이렇게 다를까? 아니면 이건 내가 그런 목소리 노래만 들어서 일반화된 것일 수도 있다.
3. 가사
사실 이게 정말 많이 느껴졌다.
아래는 블랙핑크 노래 중 하나인 가사와 소녀시대 다시만난세계 가사를 가져온 것이다
(오해하지 말아줬으면 하는게 난 블랙핑크를 정말 좋아한다!!!
제니!! ㅎ힣히힣 너무 좋다!! 그냥 말 그대로 왜 예전 노래와 다를까? 보다가 느낌을 정리하는 것이당 ㅠㅠ)
예전 노래들의 가사와 지금 노래들의 가사를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예전 노래들은 뭔가 스토리?가 있고 김동률 같은 분들의 가사를 보면 한 편의 시처럼 보일 때도 있을 정도이다.
뭔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근데 최근에 나온 노래들의 가사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특히 MC스나이퍼쪽 힙합, 랩쪽을 보면 최근 힙합, 랩은 자기 자랑의 노래가 가득하고, 싸우는 노래가 많다.
하지만 20년전 MC스나이퍼 노래 가사를 보면 정말 느낌이 다르다.
이런 것들이 최근 노래와 옛 노래들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물론 난 음악을 잘 몰라서 그냥 내 생각일 수도 있다 ㅎㅎㅎㅎ
아무튼 내 느낌은 그냥 이렇다는 것이다~
최근 노래도 좋고 예전 노래도 좋다.
그냥 스타일이 다르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문화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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